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뭐니 뭐니 해도 꽃구경이죠. 특히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는 매년 4월이 되면 꼭 한 번은 다녀와야 할 꽃 명소로 손꼽혀요. 정상 부근부터 분홍빛 진달래가 산 전체를 감싸 안은 모습은 마치 자연이 만든 핑크빛 카펫 같아요.고려산은 해발 436m로,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높이에요. 진달래 군락지는 주로 백련사 코스를 따라 올라가며 만나게 되는데, 걷는 내내 꽃길이 이어져 사진 찍기 정말 좋은 스팟들이 많답니다. 여유 있게 왕복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니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가는 방법은 이렇게 간단해요.• 자가용으로 간다면, 서울 기준 약 1시간 30분 정도. 올림픽대로 → 김포대교 → 강화대로를 타고 강화도로 진입한 뒤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