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까지 당일치기, 가능할까?” 아침 7시,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해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었지만, 가족 여행의 기대감에 피곤함은 뒤로 미뤄졌죠.첫 번째 목적지는 ‘최일순 찜·빵 순두부’. 강릉에 오면 꼭 들러야 한다는 이곳에서 담백하고 진한 순두부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하얀 순두부와 매콤한 찌개, 모두가 만족할 맛이었어요. 사진 속 하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두부, 그 맛은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여긴 쫄면 순두부가 예술입니다!!배를 든든히 채우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경포호수. 맑고 잔잔한 호수를 따라 산책하며 봄바람을 맞았고,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딱 좋았어요. 강릉은 바다만 생각했는데, 경포호 산책로도 정말 힐링 그 자체!이어서 안목해변 카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