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마지막 기회! 영종도 섬 여행 — 신도·시도·모도·장봉도에서 만나는 봄의 끝자락
“아직도 벚꽃을 못 봤다고요? 괜찮아요. 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수도권 대부분의 벚꽃이 지고 난 지금, 영종도 바다 건너 섬들에서는 이제야 벚꽃이 만개하고 있어요. 바로 신도, 시도, 모도 그리고 장봉도입니다.
이곳은 벚꽃이 수도권에서 가장 늦게 피는 곳 중 하나로, 벚꽃을 놓친 사람들에게는 진짜 마지막 기회예요. 무엇보다 도심의 인파와는 달리, 이 섬들에선 고요한 자연과 함께 벚꽃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이 가능합니다.

[섬별 매력 소개]
• 신도
삼목항에서 배로 약 10분, 가장 먼저 닿는 섬입니다. 조용한 해변과 솔숲이 어우러져 자연 속 벚꽃 산책을 즐기기 좋아요.
• 시도
신도와 다리로 연결된 작은 섬. 마을 골목마다 흐드러진 벚꽃이 시골 감성과 어우러져 동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줘요.
• 모도
시도와 다시 다리로 연결된 예쁜 섬. ‘배미꾸미 조각공원’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 인기!
• 장봉도
이곳은 신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외딴 섬이에요. 섬 중앙의 등산로를 따라 펼쳐진 벚꽃터널과 해안 절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비교적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게 자연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딱입니다.
[여행 방법]
• 1단계: 삼목항(영종도) → 신도행 카페리 탑승 (차량/도보 가능)
소요 시간: 약 10분
• 2단계: 신도 → 시도/모도는 차량 이동 가능 (연도교 연결)
도보도 가능하지만 차량 이동이 훨씬 효율적이에요.
• 3단계: 신도 → 장봉도행 여객선 탑승
하루 몇 편만 운항하니 시간표 확인은 필수!
[여행 팁]
• 렌터카 또는 자가용으로 이동 시 더욱 편리하게 섬을 둘러볼 수 있어요.
• 도시락이나 간단한 간식은 미리 챙기는 걸 추천! 특히 장봉도는 상점이 적어요.
• 벚꽃 외에도 갯벌, 해변, 조각공원 등 섬 특유의 소박한 풍경과 조용한 분위기가 최고의 매력입니다.
지금 떠나야 만날 수 있는 봄, 영종도 섬 여행이 답입니다.
벚꽃이 우리에게 건네는 마지막 인사를,
신도·시도·모도·장봉도에서 조용히 받아보세요.
벚꽃의 엔딩 크레딧, 지금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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